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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넘치는 일상 일기

친구와 짱뽕집 다녀왔습니다.

by HappyBody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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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5시쯤 전화 와서 저녁으로 짬뽕을 먹으러 가자고 대뜸 이야기합니다. 조금 당황스럽지만, 주소를 받아

출발해서 친구와 만나서 짬뽕집을 갔습니다. 금요일에 남자 2명이 만나 짬뽕만 먹고 왔을까요? 시작합니다!


친구와 짬뽕집에서 만남

정말 오랜만에 전화 와서 한다는 이야기가 짬뽕 먹으러 가자니 처음에 당황했지만 짬뽕집 앞에서 휴대폰을 보며 저를 기다리고 있는 친구와 만났습니다. 우린 별다른 이야기 없이 "짬뽕? 어.. 짬뽕!" 간단한 의사소통을 한 뒤 짬뽕집을 들어갑니다.

저는 처음 가보는 짬뽕집이었는데 그냥 동네에 있는 짬뽕집이 아니었습니다. 주차장도 엄청 넓고 큰 짬뽕 집이었습니다.

이른 저녁 시간에 손님들도 간간히 있는 걸 보니까 맛있는 집이라 생각하고 친구와 저는 아무 말 없이 짬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짬뽕집

짬뽕과 탕수육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짬뽕이 나왔는데 친구가 언제 시켰는지 탕수육도 큼직 큼직하게 잘린 돼지고기에 안에 비계는 없고 살밖에 없는 돼지 목살 탕수육인데 소스가 부어서 나오더군요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짬뽕도 엄청 큰 그릇에 나와 비주얼 적으로도 보기 좋은 짬뽕이었습니다. 빗대어 이야기하자면 세숫대야에 나오는 짬뽕처럼 큰 스케일에 한번 압도당하고 쫄깃한 면과 찐한 국물에 아주 만족했습니다.

짬뽕

 

친구와 이야기

짬뽕을 먹으며 요즘 티스토리 블로그 한다는 이야기 최근 애드센스 승인받아서 좋았다는 이야기 친구 아기 이야기 친구가 일을 하며 사람들이랑 트러블 있던 이야기 와이프 이야기 기타 등등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2달을 보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고 언제나 서로 응원하며 걱정해 주는 친구가 몇 명 없다고 생각이 드는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도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고 있는 친구는 저보다 저를 더 많이 걱정하더군요 저녁 값은 제가 내도 되지만 친구가 계산을 하고 커피 한잔식 들고 나와 나라 이야기 경제 이야기를 하다 다음에 또 보자며 서로에게 인사했습니다.

이야기에 반전은 없었다

네 맞습니다. 이야기에 반전은 없었죠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저녁에 친구 만나서 처음 가본 짬뽕집 맛있게 먹고 왔다는 이야기입니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불타는 금요일은 없죠, 무슨 일이 있겠어요 저는 이런 일상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일 없이 평탄하게 소소하게 친구랑 담소 나누며 맛있는 짬뽕을 먹을 수 있는 인생이 참 좋습니다. 집에 돌아오며 느낀 감정은 대뜸 불러 밥을 사준 것도 고마웠지만 나이 들면서 이렇게 갑자기 밥 먹자 하는 친구가 한 명 두 명 줄어드는 거 같습니다. 너무 감성적 일수도 있겠지만 고마운 친구라 생각합니다. 배도 든든하고 마음도 든든하게 집으로 복귀해서 이렇게 오늘도 티스토리에 글을 남길 수 있네요

탕수육

마치며 

대구에 사시는 분이라면 서구청 오르막길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우회전해서 300M 정도 가시면 "대 가야성"이라는

주차장 넓은 짬뽕집이 나옵니다 가격대는 적당한 듯하고 맛도 제가 먹었던 짬뽕집들 중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나시면 한 번씩 드셔보세요 맛있는 짬뽕이었습니다

내일은 건강식, 피트니스, 운동에 관련된 글을 들고 오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고 평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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