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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리뷰

[2025년 3분기 신작] 호텔 인휴먼즈 1화 리뷰: 살인자 전용 호텔, 드디어 개장! (줄거리, 작화, 성우)

by HappyBody 2025.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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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5년 3분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였던 **'호텔 인휴먼즈'**가 드디어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타지마 아오 작가님의 원작 만화가 워낙 명작이라, '고객은 살인자님'이라는 충격적인 설정을 애니메이션으로 어떻게 구현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1화를 시청했는데요. 그 생생한 첫인상을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제1화: "어서 오십시오, 살인자 손님"

1화 줄거리: 'NO'라고 말 못 하는 컨시어지의 첫날

애니메이션은 '호텔 인휴먼즈'의 신입 컨시어지 **'호시 이쿠로'**의 독백으로 시작합니다. "그만두고 싶다"를 입에 달고 살지만, 어째서인지 살인자 전용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그의 고뇌가 성우 코바야시 유스케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살아나 시작부터 원작 팬들의 미소를 자아냅니다.

피와 살인이 서툰 '병아리' 신입 이쿠로는 선배 컨시어지이자 호텔 최강의 문지기인 **'하이자키 사라'**에게 구박받기 일쑤. 1화에서는 첫 번째 고객으로 조직에서 버려져 동생을 찾는 암살자 **'샤오'**를 맞이하게 됩니다. '최상의 음식', '최고의 힐링'은 물론, '최신 무기 알선'과 '완벽한 시체 처리'까지 제공하는 호텔의 특성과, 손님의 의뢰에 절대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컨시어지의 룰이 소개되며 앞으로 이쿠로가 겪게 될 험난한 호텔 라이프를 예고하며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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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 감상 포인트

1. 원작의 시니컬하고 세련된 분위기 완벽 재현 제작사가 원작 만화의 세련되면서도 어두운 그림체를 살리기 위해 공을 들인 티가 역력합니다. 호텔의 화려하면서도 차가운 내부 묘사, 캐릭터들의 날카로운 디자인은 원작이 그대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액션보다는 인물 간의 대화와 심리 묘사만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연출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2. 캐릭터들의 완벽한 현신 (성우진) 캐스팅 소식이 떴을 때부터 기대했던 성우진은 역시나 완벽했습니다.

  • 호시 이쿠로 (CV. 코바야시 유스케): 살인을 무서워하는 물러터진 신입의 찌질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가 일품입니다. "그만두고 싶다..."고 읊조리는 목소리는 그야말로 이쿠로 그 자체였습니다.
  • 하이자키 사라 (CV. 시라하마 히나노):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냉철한 선배 사라의 시니컬한 매력을 잘 살렸습니다. 신인 성우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 샤오 (CV. 우치야마 코우키): 1화의 메인 고객. 암살자의 냉혹함과 동생을 찾는 애틋함이 공존하는 복잡한 캐릭터를 깊이 있게 연기해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총평: 믿고 봐도 좋은 웰메이드 킬링 호텔 드라마

'호텔 인휴먼즈' 1화는 화려한 액션보다는 캐릭터와 독특한 세계관을 소개하는 데 집중하면서도, 한순간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원작 팬이라면 만족할 만한 완벽한 재현도를,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하는 시청자라면 신선한 소재와 세련된 느와르 분위기에 매료될 것입니다.

올여름, 당신의 마음을 훔칠 킬링 호텔 드라마 '호텔 인휴먼즈'의 체크인을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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